이강인 올 여름 EPL 입성?? 관심구단은 과연 어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 (마요르카) 선수의 EPL이적이 현실화되는 것인가로 연일 화제입니다.

이강인 선수는 2000년대 초반 예능프로그램 슛돌이 출신으로도 알려져 있는데요.

스페인 라리가 명문구단인 발렌시아 CF에서 해외생활을 시작으로 2021년부터 마요르카 소속으로 뛰고 있습니다.

 

RCD 마요르카 이적 첫 해 적응하는 시기로 다소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지 못했으나 이번시즌 (22/23) 특유의

정교한 발밑플레이와 부지런함, 탈압박 능력이 빛을 발하며 팀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했습니다.

 

그러자 당연히 이런 이강인 선수를 영입하고자 하는 팀들이 생길 수 밖에 없는데, 이강인 선수는 현재 복수의

EPL 구단들과 라리가 등 여러 팀들의 레이더망에 올라온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 RCD 마요르카는 팀의 에이스인 이강인 선수의 잔류를 희망하고 있지만 많은 팀들이 노리고 있고 선수 본인도

더 큰 팀으로 이적을 희망하고 있는 상황인만큼 올 여름 이적을 유력하게 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마요르카 입장에서는 이강인 선수가 잔류했을 경우 팀의 핵심전력을 지킬 수 있다는 긍정적인 요소가 있고

반대로 이적할 경우 자유계약으로 영입한 이강인 선수가 안겨줄 막대한 이적료가 쏠쏠한 상황이니 어느 쪽도 모두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가장 중요한 요소는 구단 측 입장과 이강인 선수 본인의 의지일텐데요.

이강인 선수는 현재 2025년 6월까지 계약된 상황이라 마요르카 구단이 만약 절대 이적불가를 선언한다면 잔류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강인 선수의 바이아웃 1800만 유로 (약 262억)을 지불하는 구단이 나온다면 계약기간과

무관하게 이적 협상이 펼쳐질 수 있는 상황이죠.

 

이강인 선수의 바이아웃 금액은 마요르카 구단 역사상도 엄청난 거래가 되는데 마요르카 구단 역사상 최고액 매각은

04/05 시즌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던 사무엘 에투 선수의 2700만 유로 (약 393억)입니다.

만약 1800만 유로에 이강인 선수 이적이 성사된다면 사무엘 에투 선수의 뒤를 이어 구단 역사상 두번째 빅딜이 될 예정입니다.

 

현재 이강인 선수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알려진 EPL 구단은 웨스트햄, 아스톤빌라, 뉴캐슬, 브라이튼 등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올 시즌 현재까지의 EPL 순위를 놓고 봤을 때 이강인 선수가 향후 유럽대항전에 출전할 가능성이 있는 구단은

뉴캐슬 (유럽 챔피언스리그)

아스톤빌라 (유로파리그)

브라이튼 (컨퍼런스리그)

이 되겠으며 선수 본인도 더 큰 무대에서 뛰고 싶어하는 만큼 이들 구단이 적극적인 구애를 펼친다면 상호 원만한 합의가

이루어질 전망입니다.

 

18일 펼쳐졌던 셀타비고와의 경기에서 키패스 4개, 9번 드리블 성공, 64번의 볼터치 등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평점 9.1점

최우수 선수로 선정된 이강인 선수의 눈부신 활약이 올 시즌 끝까지 이어져 더 높은 무대로 올라설 수 있게 되기를 조심스럽게 희망해봅니다.